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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개최와 탄소중립실현 위한 ‘제2차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박현식 단장,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여수시 지원 방향 -민덕희 의원, 연안 발달한 여수시 블루카본 확대 정책 선제적으로 나서야 ▲23년 9월 20일 진행된 여수시의회 '블루카본[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여수 시청 문화홀에서 23일 오전 10시 cop33개최 및 탄소중립도시 여수를 위한 ‘제2차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가 개최된다. 블루카본은 연안 탄소흡수원으로 바다의 색깔 블루와 탄소 카본의 합성어인 블루카본이라고 불리며 탄소를 흡수하는 숲·산림을 지칭하는 그린카본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의회 민덕희 환경복지 위원장, 정신출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순천대 글로컬사업단 박현식 단장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여수시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블루카본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가 기존의 해양생태계 보전·복원 사업 및 연안관리 사업을 연안 탄소흡수원인 블루 카본 관리·보전과 연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민덕희의원과 정신출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가 제234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민덕희 의원은 “블루카본은 오래전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수단으로 인식돼 국가 정책으로도 발굴이 됐다. 연안을 끼고 발달한 여수시가 블루카본 확대 정책에 반드시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과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녹색투자 자금이 블루카본 분야에 투입될 수 있는 상황으로 향후 여수국가산단 소재 기업들의 ESG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블루카본 분야 활용 방안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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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들의 축제! 제24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개최-9일~10일 여수 망마경기장…관내 50여개 초·중학교 약 700명 학생 참여 -초등(여) 최우수 선수에 여수여문초 박지민 학생 ▲지난 9일~10일 진행된 ‘제24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 ‘제24회 전라남도여수교육청 교육장기 겸 제23회 여수시육상경기연맹회장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를 지난 9일과 10일 관내 50여 개 초·중학교 약 7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대회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전남교육지표 1-4-17. 건강한 삶을 가꾸는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성은)과 함께 개최하는 육상경기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학생들의 기초체력 신장,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육상 꿈나무를 조기 발굴·육성하여 육상선수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여)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여수여문초 박지민 학생은 “육상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나와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종별 종합우승은 남자초등부 웅천초, 여자초등부 웅천초, 남자중등부 여수삼일중, 여자중등부 여선중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하반기 개최되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여수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은 회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더 높게, 더 멀리, 더 빠르게’라는 육상경기 슬로건처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기록이 쏟아지는 풍성한 대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스스로 신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수교육지원청은 육상, 수영, 학교스포츠클럽경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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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들려주는 5월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돌산 군내 태생 ‘오우홍 선생’-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여수청년전위동맹 결성 -근로조건 개선 및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동맹파업 등 앞장 ▲여수시 5월의 독립운동가 오우홍 선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5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돌산 군내 태생 ‘오우홍(吳宇鴻)선생’을 선정했다. ‘오우홍(吳宇鴻) 선생’은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1930년 8월 여수사회과학연구회를 조직한 뒤 1931년 2월 여수청년전위동맹을 결성했다. 그 해 11월 근로조건 개선 및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동맹파업을 일으켰으며, 1932년 7월 여수적색노동조합준비회를 조직해 부인노동부 책임자로 활동했다. 1934년 1월 일경에 체포돼 1936년 6월 2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을 때까지 2년 반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 후 대한민국 외무부창설요원의 일원으로 공직에 진출해 미국 LA 영사 등을 역임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여수공립수산학교를 재학 중 동교생들과 함께 일제 식민통치 항거를 결의하고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펼쳐온 여수 동정 태생 ‘곽재석(郭在石) 선생’을 선정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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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여수한려새마을금고-화양면 창무마을, 자매결연 협약 맺어-농촌 주민 지속 가능 발전, 재정 역량 강화 등 지역 상생 발전 노력 -금융 지식 프로그램, 지역 경제 향상 목표 협력 사업 등 진행 예정 ▲지난 1일 진행된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화양면 창무마을 간 자매결연 협약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공동체 정신 함양과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일 여수시 화양면 ‘창무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와 창무마을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농촌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 재정적 역량 강화 및 사회적 결속을 추진하는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는 금융 지식 프로그램, 지역 경제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협력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지도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새마을금고 및 관련 마을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희망적인 미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는 ESG경영을 위해 ‘찾아가는 ESG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8일 화정면 노인 목욕 및 관광 지원 사업인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날’ 봉사 지원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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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운동, 다함께 ‘혈관튼튼 힐링 건강걷기’-24일 미평공원서 진행…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지역주민 190여 명 참여 -사전 준비운동·올바른 걷기 방법 안내 등 진행…건강한 걷기 생활 실천 다짐 ▲24일 미평공원서 진행된 ‘혈관튼튼 힐링 건강걷기’ 행상 여수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지난 24일 미평공원에서 개최한 ‘혈관튼튼 힐링 건강걷기’가 190여 명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 2013년 이후 올해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및 지역주민이 참여, 걷기 실천 유도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는 완벽에 가까운 운동으로 여겨지며, 심폐 기능 향상, 혈액순환 촉진을 통한 심장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 통한 비만 개선 및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과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감소로 정신건강 케어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행사는 미평공원 다목적 공연장에서 출발해 오림터널공원 종점에서 다목적 공연장으로 돌아오는 5.8㎞ 코스로 진행됐다. 시는 사전 준비운동은 물론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생수와 저혈당 방지용 사탕을 지급했으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제공으로 걷기 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증진과 혈압,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고혈압·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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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 ▲26일 개최된 IWPG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 현장 (사)세계여성평화그룹 IWPG은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을 맞아 여수디오션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하여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지난 2019년 4월 26일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 종식 평화 실현’을 기원으로 제정됐다. IWPG 본부(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글로벌 2국 대한민국 지부 연합(광주·목포·여수·순천·광주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동부 지역의 여성지도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2국에서는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행사에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본부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와 제68차 UNCSW 활동 영상 시청, 발제, 세계여성평화선언문 낭독, 세계여성평화서약서 작성,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4주년 기념식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했다. 윤현숙 대표는 “4월 26일을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기념하는 평화의 행동을 실천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평화의 정신과 문화를 전파하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세계여성평화선언문을 통해 우리 모두 하나되 전쟁 종식과 평화의 세계가 현실로 이뤄지는 그 날까지 평화의 정신을 잊지 말고 기념해 전 세계 39억 여성이 자유와 평화와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이룩하자”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은 ‘평화서약서’ 서명에 동참하여 지구촌의 모든 아이들이 전쟁과 분쟁의 고통 없이 어린이답게 살 수 있는 평화 세상이 빨리 오길 희망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제정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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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 479주년 맞이 ‘이순신 참배길걷기’ 개최-(사)여수여해재단 주최로 28일 오전 10시 충민사서 출발 -6.5km…매 코스 이순신 기리는 참배 진행 ▲오는 28일 진행되는 ‘이순신 참배길’ 루트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9주년을 맞아 ‘이순신 참배길 걷기’ 행사가 오는 28일 개최된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사장 강용명)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무공 탄신일에 매년 지내는 충무공 사액사당 1호 여수 충민사의 탄신제를 참관한 후 충민사를 출발해 석천사 의승당을 거쳐 자산공원, 고소대 대첩비각, 진남관 거쳐 이순신 광장까지 역사길 걷기 운동을 겸해 이어지는 약 6.5Km 코스다. 매 코스마다 이순신을 기리는 참배가 이뤄지며, 자산공원에서는 이순신 동상과 임진난수군위령탑에서, 고소대 대첩비각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타루비에, 이순신 광장에서는 광장의 이순신 동상 참배를 끝으로 ‘이순신 참배길 걷기’가 마무리된다. 강용명 이사장은 “이순신의 도시 여수에서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걷기 운동을 하면서 시민이 참여하는 참배길 걷기는 곳곳에 이순신의 숨결과 유적이 산재한 여수이기 때문에 기획이 가능한 행사”라고 말하며, “사랑, 정성, 정의, 자력이라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해당 유적지에서 참배하며 직접 느껴보고, 걸으면서 사색해 보는 가벼운 행사”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강 이사장은 “여수 시민들이 이순신 탄신 479주년을 맞아 전 국민이 추앙하고 존경하는 충무공 이순신을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 행사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오는 5월 3일~6일 제58회를 맞은 여수거북선축제가 6일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첫 출정해 승리를 이끌었던 현장을 재현하는 ‘통제영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순신광장'과 '선소 유적지' 등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담긴 장소를 다채롭게 활용하여 이순신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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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의 안전을! 여수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 3위-구급 분야 1차 전문심장소생술, 2차 다수사상대응전술 경연 -소방장 문선희·오영식, 소방교 원종현·권능, 소방사 서영빈 등 참여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 3위 차지한 여수소방서 전남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지난 3일 전남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4월 1일~5일 간 전남소방본부의 개최로 진행된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 필요한 강인한 체력을 강화시키고 체계적인 훈련과 경쟁체제를 도입한 대회로, 화재전술·생활안전·화재조사·구조전술·최강소방관·신속동료구조·구급술기·구급전술의 8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수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소방장 문선희 오영식, 소방교 원종현, 권 능, 소방사 서영빈 등이 이번 대회 구급 분야 경연에 참여, 두 번으로 나뉘어 진행된 1차 전문심장소생술과 2차 다수사상대응전술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소방서 박원국 서장은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각종 재난을 이겨내고 꾸준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여러분 모두 애썼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강인한 체력과 판단력, 구급기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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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일 수묵담채 캘리그래픽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고소동 달빛 갤러리......4월 5일 부터 5월 19일까지 -캘리그래픽 지니浪 김진희, 서예가 도정 박정명, 온길 정광섭 작가 함께 참여 ▲달빛갤러리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 전시 포스터 지역작가 황주일의 수묵담채 캘리그래피 전시‘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이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4월 5일 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우전(愚田) 황주일(黃周一)작가는 유서 깊은 남도 문인화의 맥을 묵묵히 이어온 작가로 목가적(牧歌的) 수묵담채화(水墨淡彩畵)로 일격(逸格)을 이룬 여수지역 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대중이 공감 가능한 살아있는 예술로 문인화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작업으로 마련됐다. 수묵담채 화법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에 한글 서예와 감성 글씨 캘리그래피를 접목한 시·서·화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을 느끼게 하는 자연과 동물, 인물과 빌딩숲 풍경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으로 변화된 소재와 감각을 담았다”며 “과거 수양적 여기(餘技)로 삼았던 문인화의 정신과 화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전통의 답습(踏襲)을 벗어난 발상과 주제에 더해 새로운 시각 양식을 구사한 이번 전시 작품은 캘리그래퍼 지니浪 김진희, 서예가 도정 박정명, 온길 정광섭 작가가 함께 참여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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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라!”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 5월 3일~6일 개최-이순신 장군 흔적 담긴 이순신광장·선소유적지로 행사장 확대 -호국문화 재현·가족 친화 축제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여수거북선축제가 58회를 맞아 오는 5월 3일~6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여수시,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재현하고 자주정신 함양을 도모한다. 올해는 축제 장소가 확장되어 ‘이순신광장’과 ‘선소 유적지’ 등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담긴 장소를 다채롭게 활용하여, 433년 전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정벌을 결심하고 전라좌수영에서 결심하고 첫 출정한 역사적 사건을 각종 작품들과 함께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 형식의 재현에 나선다. 이 외에도 통제영길놀이 작품전시, 전라좌수영 모형 등의 전시, 조랑말 타기, 이순신 갑옷 및 구군복 입기 등 체험과 해양경찰 함정 공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향토음식마켓, 푸드트럭 형태의 음식마켓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호국 문화를 재현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명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여수거북선축제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서 현대적 감성과 전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순신 장군과 무명 수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전남 10대 대표축제임이 무색하게 이순신 장군과 무관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되고,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는 등 많은 아쉬움을 남긴만큼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황은지 기자